일본 면세 제도가 2026년 11월 1일부터 바뀝니다. 지금처럼 계산대에서 세금을 빼고 사는 방식이 아니라, 세금을 포함한 값을 다 내고 출국할 때 돌려받는 리펀드(환급)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그래서 이번 추석 연휴(9월 24~27일)에 일본을 가는 사람과, 11월 이후에 가는 사람이 겪는 절차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일본 국세청과 관광청이 공표한 내용만 추려서, 시행일·90일 규칙·환급 방법·짐 쌀 때 주의점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 목차
- 1. 무엇이 바뀌나 — '면세'가 아니라 '환급'이 된다
- 2. 시행일은 2026년 11월 1일 — 추석 연휴는 아직 지금 방식
- 3. 새 방식은 이렇게 흘러간다 4단계
- 4. 90일 규칙 — 사고 나서 출국까지의 시한
- 5. 돈은 어떻게 돌려받나 — 정해진 방법이 없다
- 6. 짐 쌀 때 실수하면 환급을 못 받는다
- 7. 얼마를 돌려받나 — 소비세 세율 구조
- 자주 묻는 질문
1. 무엇이 바뀌나 — '면세'가 아니라 '환급'이 된다 🔄
지금까지는 매장 계산대에서 여권을 보여주고 소비세를 뺀 가격으로 결제했습니다. 2026년 11월 1일부터는 반대가 됩니다. 매장에서는 일본 사람과 똑같이 세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결제하고, 출국할 때 공항 세관에서 물건을 실제로 국외로 가져나가는 것이 확인된 뒤에 소비세 상당액을 돌려받습니다.
관광청 자료는 이 변화를 "세금 제외 가격(면세)으로 판매"에서 "세금 포함 가격(과세)으로 판매"로 바뀐다고 설명합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지갑에서 먼저 나가는 돈이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10만 엔어치를 산다면 세금까지 얹은 금액을 먼저 결제하고, 그만큼은 여행이 끝난 뒤에야 돌아옵니다.
✔️ 현행: 매장에서 세금을 뺀 값으로 결제
✔️ 2026년 11월 1일부터: 세금 포함 값으로 결제 → 출국 시 환급
✔️ 여행 중 카드 한도·현금은 더 넉넉히 잡아야 한다
2. 시행일은 2026년 11월 1일 — 추석 연휴는 아직 지금 방식 📅
일본 국세청은 수출물품판매장 제도가 레이와 8년(2026년) 11월 1일부터 리펀드 방식으로 실시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날짜가 확정된 제도 변경이라 그 전과 후가 명확히 갈립니다.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 목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4일입니다. 추석 당일은 9월 25일 금요일이고, 연휴 마지막 공휴일이 토요일이라 대체공휴일은 붙지 않습니다. 즉 이번 추석에 일본을 가는 여행자는 아직 지금까지의 방식으로 쇼핑하게 됩니다.
10월 여행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10월 말에 사서 11월에 나오는 일정이라면 매장에서 적용 방식을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구분 | 2026년 10월 31일까지 | 2026년 11월 1일부터 |
|---|---|---|
| 매장 결제 | 소비세를 뺀 가격 | 소비세를 포함한 가격 |
| 세금 처리 | 매장에서 면세 처리 | 출국 후 환급 |
| 공항에서 할 일 | 필요 시 확인 | 세관 단말기에 여권 제시·반출 확인 |
| 돈이 나가는 시점 | 세금만큼 덜 나감 | 먼저 다 내고 나중에 회수 |
| 이번 추석(9/24~27) | ✅ 해당 | — |
3. 새 방식은 이렇게 흘러간다 4단계 🧾
공표된 자료를 절차 순서로 풀면 네 단계입니다. 여행자가 실제로 신경 쓸 지점은 두 번째와 세 번째입니다.
1단계 — 매장에서 세금 포함 가격으로 결제
면세 대응 매장에서 여권을 제시하고 구매합니다. 이때 남는 구매 기록이 나중에 환급의 근거가 됩니다.
2단계 — 물건을 그대로 들고 출국장으로
구매한 물품을 실제로 국외로 가져나간다는 것을 확인받아야 하므로 물건이 손에 있어야 합니다. 가장 많이 실수하는 지점입니다.
3단계 — 공항·항만 세관에서 여권 제시
전용 단말기에 여권을 제시하고 세관 검사 여부가 결정됩니다. 반출이 확인돼야 환급이 진행됩니다.
4단계 — 환급 수령
구매한 매장이나 위탁 환급 사업자를 통해 소비세 상당액을 돌려받습니다.
4. 90일 규칙 — 사고 나서 출국까지의 시한 ⏳
국세청 자료는 면세 대상 물품의 구입일로부터 90일 이내의 출국 시에 세관에서 여권을 제시해 확인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나 어학연수처럼 체류가 긴 사람은 구매 시점과 귀국 시점의 간격을 계산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반대로 추석 연휴 4일 같은 짧은 일정이라면 산 물건을 그대로 들고 나오면 끝입니다.
5. 돈은 어떻게 돌려받나 — 정해진 방법이 없다 💳
이번 개편에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국세청은 환급을 어떤 방법으로 실시할지는 소비세 법령에서 아무런 규칙을 정하고 있지 않다는 취지로 안내하며, 예로 은행 이체·신용카드 송금·앱 송금 등을 듭니다.
법으로 하나의 방식을 못 박지 않았다는 것은 매장이나 환급 사업자마다 방법이 다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한국인 여행자가 미리 생각해 둘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일본 계좌가 없어도 받을 수 있는 방법인지를 구매할 때 물어보는 것. 둘째, 카드로 돌려받는다면 결제에 쓴 카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환급이 언제 들어오는지도 매장마다 다를 수 있으니 여행 경비를 환급금에 의존해 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환급 방법은 법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
✔️ 은행 이체·카드 송금·앱 송금 등이 예시로 언급됨
✔️ 결제에 쓴 카드는 여행이 끝날 때까지 유지한다
6. 짐 쌀 때 실수하면 환급을 못 받는다 🧳
새 방식의 핵심은 "실제로 국외로 가져나가는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매한 물품은 위탁수하물을 부치기 전에 모두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안내가 붙습니다. 공항에 도착해 캐리어부터 부쳐 버리면 확인받아야 할 물건이 이미 화물칸으로 들어간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11월 이후에는 공항 동선이 바뀝니다. 체크인 카운터로 직행하지 말고 면세 확인 절차를 먼저 밟는 것이 기본이 됩니다. 대기 줄이 얼마나 길어질지 아직 겪어보지 않은 영역이라, 공항 도착 시간을 평소보다 여유 있게 잡고 면세로 산 물건은 한 가방에 모아 두는 편이 좋습니다.
7. 얼마를 돌려받나 — 소비세 세율 구조 💴
돌려받는 금액의 기준은 일본 소비세입니다. 국세청 안내에 따르면 표준세율 10퍼센트(소비세 7.8 + 지방소비세 2.2), 경감세율 8퍼센트(소비세 6.24 + 지방소비세 1.76)입니다.
경감세율 8퍼센트 대상은 두 가지입니다. 음식료품의 양도(식품표시법상 식품, 주류 제외·외식 미포함)와 주 2회 이상 발행되는 정기구독 계약 신문입니다. 화장품·의류·가전은 10퍼센트, 과자나 식료품은 8퍼센트가 붙는 셈입니다.
| 구분 | 세율 | 내역 |
|---|---|---|
| 표준세율 | 10% | 소비세 7.8% + 지방소비세 2.2% |
| 경감세율 | 8% | 소비세 6.24% + 지방소비세 1.76% |
| 경감세율 대상 | — | 음식료품(주류·외식 제외), 주 2회 이상 발행 정기구독 신문 |
8. 지금 준비할 것 4가지 ✅
시행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지금부터 습관을 들여두면 11월 이후가 편합니다.
첫째, 여권을 항상 들고 다닙니다. 숙소에 두고 나가면 면세 구매 자체가 안 됩니다. 둘째, 쇼핑 예산에 세금을 얹어 잡습니다. 먼저 내는 돈이 늘어나므로 카드 한도와 현금을 그만큼 더 준비합니다.
셋째, 결제 카드를 하나로 고정합니다. 환급이 카드로 이뤄질 경우를 대비해 여행 중 카드를 바꾸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넷째, 면세 구매품은 따로 모읍니다. 공항에서 짐을 부치기 전에 꺼내 보여야 하므로 한곳에 모아두면 시간을 아낍니다.
✔️ 여권 상시 소지
✔️ 예산은 세금 포함으로 잡기
✔️ 결제 카드 고정
✔️ 면세품은 따로 모아 손에 들고 공항으로
자주 묻는 질문 ❓
1. 일본 면세 제도는 언제부터 바뀌나요?
2026년 11월 1일부터입니다. 일본 국세청은 수출물품판매장 제도가 레이와 8년 11월 1일부터 리펀드 방식으로 실시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지금까지의 방식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2. 이번 추석 연휴에 일본을 가면 어느 방식인가요?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입니다. 11월 1일 이전이므로 매장에서 세금을 뺀 가격으로 결제하는 지금까지의 방식이 적용됩니다.
3. 새 방식에서는 세금을 언제 돌려받나요?
출국하는 공항이나 항만에서 물품을 실제로 국외로 반출하는 것이 확인된 뒤에 돌려받습니다. 구매한 매장이나 위탁 환급 사업자를 통해 소비세 상당액이 환급됩니다.
4. 환급은 현금으로 받나요?
방법이 법으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국세청은 은행 이체, 신용카드 송금, 앱 송금 등을 예시로 들고 있어, 매장이나 환급 사업자에 따라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매할 때 어떤 방식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산 물건을 캐리어에 넣어 부쳐도 되나요?
위탁수하물을 부치기 전에 구매한 물품을 모두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짐을 먼저 부치면 반출 확인이 어려워지므로, 공항에서는 면세 확인 절차를 먼저 밟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2026년 11월 1일부터 일본 면세는 매장에서 세금을 빼주는 방식에서 내고 나서 출국할 때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구입일로부터 90일 이내 출국 시 세관에서 여권을 제시해 확인받아야 하고, 환급 방법은 법으로 정해지지 않아 매장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9월 24~27일) 여행은 아직 지금 방식입니다. 11월 이후 일정을 잡고 있다면 예산은 세금 포함으로, 공항 동선은 면세 확인 먼저로 계획을 세워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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